동네: 동아미디어그룹 공식 블로그

디유넷-동아사이언스 10주년 기념식

Posted by 신이 On 9월 - 28 - 2010


아미디어그룹의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두 계열사, 디유넷과 동아사이언스가 각각 8월과 9월 창사 10주년을 맞았다.


각자의 영역에서 동아미디어그룹을 대표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훌쩍 자란 두 회사는, 창의적인 기업 문화와 독창적인 역량으로 이제 e러닝과 과학 콘텐츠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즐거운 과학을 선물한다”, 동아사이언스


  본사 과학동아팀에서 분사하며 편집장, 기자, 디자이너, 광고담당 직원 등 8명으로 출발한 동아사이언스는 이제 임직원 110여명이 포진한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 과학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의 대표 과학 저널인 ‘과학 동아’를 비롯해 올해 10월 창간 6주년을 맞는 ‘어린이 과학동아’와 수학 콘텐츠를 특화한 ‘수학 동아’, 인터넷 과학신문인 ‘더 사이언스’ 등 동아사이언스는 사실상 미디어 기업이 다룰 수 있는 모든 과학 콘텐츠를 망라하고 있다.


  창간 25년을 바라보는 ‘과학 동아’는 줄곧 최선의 과학 뉴스와 미래를 통찰하는 수준 높은 기사로 과학에 대한 즐거움과 비전을 선사하고 있다. 해외 유수의 과학잡지도 국내 과학 분야 관련 취재 시 과학동아에 협력을 종종 요청할 정도.


  동아사이언스는 과학 콘텐츠의 지평을 넓혀 과학 전시, 과학 교구, 과학 쇼핑몰, 과학 포털 등 전방위로 과학 문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한 다윈 탄생 200주년 전시회와 ‘시앙스몰’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0년 간 동아사이언스가 제작하는 매체의 발행 부수는 매월 3만1000부에서 15만3000부로 늘었고, 매출은 1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증가했다.


  동아사이언스의 10년에 늘 햇살만 있던 것은 아니다. 분사 후 월급은 몇 년 동안 사실상 동결됐고, 수년 간 고민과 탄식 속에 회의가 진행됐다.


동아사이언스 김두희 대표는 끊었던 담배를 분사 후 다시 피웠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 동아사이언스는 2005년 과학동아와 어린이과학동아가 시너지를 내고 각종 교육 문화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오늘날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에는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김두희 대표는 “미국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미국 지리 교육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듯이 동아사이언스의 매체와 교구, 전시, 콘텐츠가 한국 과학 교육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상에 이로운 지식과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데 기여하자”, 디유넷


  한국디지털대학교(현 고려사이버대) 설립을 첫 사업으로 10년 간 동아미디어그룹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기술력을 확장해 온 디유넷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법을 찾자”는 화정 김병관 전 동아일보의 의지에 따라 설립됐다.


이는 일제 치하, 민주화,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유유히 이어져 온 동아일보의 시대 정신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구현하려는 노력이기도 했다.


  이후 디유넷은 e러닝, 모바일, IPTV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며 동아미디어그룹 내 대표적인 디지털 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


  e러닝 솔루션 부문에서는 2007년 차세대 e러닝 패키지인 LENS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e러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GeNIE를 개발했다. 


  디유넷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IPTV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 동아사이언스의 콘텐츠를 IPTV 용으로 제작한 ‘썰렁홈즈의 퍼즐나라’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DBR의 각종 고품격 경영 콘텐츠를 모바일 북 형태로 제작한 아이폰 용 어플리케이션을 잇따라 제작해 출시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디유넷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잇따라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디유넷은 올해 2월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인 ‘티엠 스마트스쿨(TM Smart School)’, ‘질 하이테크(Zeal Hi-Tech)’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터넷TV(IPTV)용 e러닝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고 코스타리카 ‘오마르 뎅고(Omar Dengo)’ 재단과 e러닝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디유넷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경제부로부터 2005년 e비즈니스 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승환 대표는 “앞으로 공개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플레이스먼트 등을 통한 세계적인 e러닝 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방송 기술과 교육전문 역량을 결합한 스마트 캐스터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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