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아미디어그룹 공식 블로그

신탁통치를 둘러싸고 좌우익 사이에 험악한 공기가 감도는 가운데, 1945년 12월 30일 새벽 동아일보 송진우 사장이 서울 자택에서 돌연 자객의 총격을 받고 피살됐다. 송 사장은 3·1운동을 이끈 48인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하다 1년 6개월간의 옥고를 겪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사장과 중앙학교 교장을 거쳤으며, 해방 후 한국민주당을 결성해 수석총무로 활동했다. 동아일보는 31일자 1면에 송 사장을 애도하는 사설 ‘한 기둥을 잃다’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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