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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11월 6일자 동아일보 2면엔 상하이 임시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모친 곽낙원 여사의 신산한 스토리가 실렸다. ‘죽어도 고국강산’이란 기사에 사진도 게재됐다. 가난했던 임정은 귀국하는 곽 여사에게 고향인 황해도 사리원까지 갈 노잣돈을 챙겨드리지 못했다. 백범일지에 따르면 인천항에 도착했을 때 이미 여비가 떨어진 곽여사는 동아일보 인천지국과 경성의 동아일보사 도움으로 사리원에 귀향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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