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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역사(서울역사)가 착공한지 40개월 만인 1925년 9월 30일 준공됐다.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중앙 건물엔 비잔틴풍의 돔을 얹었고 그 앞뒤 4곳에 작은 탑을 세웠다. 1층은 석재로 마감하고 2층은 연분홍 벽돌로 마감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역사의 처마엔 지름 1m가 넘는 대형 시계를 걸었다. 경성역은 준공 당시부터 화제였다. 2층에 들어선 식당은 한국 최초의 양식당이었다. 경성역은 이후 한반도 물류의 중심 공간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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