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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9월 18일 강원 강릉 해안에서 무장간첩 26명을 태운 북한 잠수함이 좌초했다. 이들은 곧바로 탈출해 도주했다. 군경은 49일간의 소탕작전에서 1명을 생포하고 13명을 사살했다. 11명은 피살된 채 발견됐고 1명은 끝내 찾지 못했다. 작전 중 아군 11명을 비롯해 경찰 예비군 각 1명, 민간인 4명이 희생됐다. 북한은 처음에는 남한의 조작극이라고 주장했으나 사건 발생 102일 만인 12월 29일 평양방송을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 침투 사실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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