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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8월 13일 동독 정부는 동-서 베를린을 가르는 40여 ㎞에 장벽을 설치했다. 장벽 곳곳에 세워진 감시탑에선 동독 군인들의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다. 이후 서베를린은 동독 지역에서 고립된 섬이 됐다. 동독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서독으로의 망명과 탈주가 늘면서 인력 유출이 극심해지자 동독 정권이 끝내 제동을 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동독인들이 장벽을 넘어 탈출했고 그 중 일부는 경비병의 총격 등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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