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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4월 26일 명지대 강경대 군이 시위 도중 진압 경찰관들의 집단폭행으로 사망했다. 이 사건 이후 6월까지 항의 분신자살 등으로 10여 명이 희생되는 ‘분신정국’이 이어졌다. 동아일보는 4월 27일자 사설에서 강 군의 죽음을 경찰의 과잉진압이 부른 참사로 규정하고, 학생 시위가 경찰의 폭압적이고 비인도적인 진압 대상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젊은이의 무고한 죽음에 대한 정권 차원의 겸허한 반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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