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아미디어그룹 공식 블로그

김일성 주체사상을 체계화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가 1997년 2월 12일 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망명했다. 하지만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한 중국의 반대로 곧장 한국에 오지 못하고 필리핀에서 1개월 이상을 머문 뒤 4월 20일 서울에 왔다. 황 씨는 김일성대학 총장,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도 역임했다. 그는 북한의 전쟁 준비 실상을 폭로하면서 “남쪽 형제들과 손잡고 전쟁을 막아보는 길밖에 없다고 확신하게 돼 망명했다”고 밝혔다.

댓글 없음 »

No comments yet.

RSS feed for comments on this post. TrackBack URL

Leave a comment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