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4월 20일 110명을 태우고 파리를 떠나 북극 항로를 거쳐 서울로 오던 대한항공(KAL) 여객기가 소련 영공을 침범, 소련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민간 여객기를 향해 쏜 미사일은 다행히 빗맞아 공중에서 폭발했으나 KAL기는 날개가 손상돼 얼어있는 소련의 무르만스크 호수에 강제로 비상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기장과 항법사 2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은 유해와 함께 3일 만에 송환됐다.
무르만스크에 대해 검색하다가 포스팅하신 글을 보고 댓글 남깁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네이버에 무르만스크 사고를 주제로 웹소설을 연재 중이셔서 이런 글이 더욱 반갑습니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929381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Comment by 유상일 — 2020/11/27 @ 2:4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