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2007년 4월 16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3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 전역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범인은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계 조승희 씨로 이 대학 영문과 4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조 씨는 이 대학 기숙사와 강의실을 돌며 무차별 살인을 저질렀다. 미국의 피해자 가족과 동료 학생들은 가해자를 향해 손가락질하기보다는 차분히 슬픔을 이겨내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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