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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67년 1월 14일자 1면은 중국에서 마오쩌둥 반대파를 숙청하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베이징의 유혈 충돌 소식을 전했다. 1966년부터 10년간 마오쩌둥이 주도한 극좌 사회주의운동 ‘문화대혁명’은 홍위병 출현을 계기로 권력투쟁으로 번지면서 중국은 혼란의 극치에 달했다. 자본주의적 물질주의 타파, 지식인 공격, 전통 파괴의 계급투쟁을 통해 마오는 실용주의를 주장하는 당 내부의 반대파를 제거했지만 사후에 극좌적 오류라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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