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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oryⅡ 88 : 첫 총선

Posted by 신이 On 6월 - 3 - 2013

“미소공동위의 실패로 미국에 의한 한국전역에의 총선거실시 결의안이 47년 11월 14일 유엔총회에 제출가결, 그러나 공산측의 보이콧으로 끝내「가능지역」인 남한에서만 48년 5월 10일 우선 실시함으로써 국민의사의 통합상징인 국회는 그 바탕을 가까스로 마련했다. 반란에 휩싸인 제주도의 2개구와 북한을 제외한 198개구에서 사상초유의 선거에 의한 198명의 국회의원이 뽑혔다.” (동아의 지면반세기, 동아일보사, 1970)

 

“유권자 788만여 명의 90.8%가 투표한 5·10 제헌국회의원선거 결과는 무소속 85석, 한국민주당 28석, 대동청년단 12석, 민족청년단 6석 및 기타 약간명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80년사,동아일보사,2000)

 

동아일보 1948년 5월 11일자 1면, 세계의 주시하에 총선거실시!, 평온리에 투표종료, 시내성적 9할을 돌파

세계무이의 각광을 독점한 조선의 국회의원선거는 작10일 오전 7시부터 남조선 전지역에서 시작되엇다、
8백만의 남녀유권자는 독립전취의 투사가 될 그들의 대표를 선출하기 위하여 다대한 희망을 띠우고 투표장으로 향하엿다、
국련(國聯)조선위원단은 선거감시를 결의하여 각도에 감시단을 파견하엿으며 30명에 가까운 외국신문기자는 각국에서 이번 선거상황을 보도하려고 내조하엿다 이와가티 국제환시하 선거의 일정일동(一靜一動)이 세계인사의 주목을 끌고잇는 이때 국내동향은 더욱 다단(多端)긴장 하고잇다 시내에서는 작금에걸처 벌서 십여명의 살상을 보앗스며 전국적으로 공산파괴분자들의 선동에의한 방화 살인 폭동 파괴등이 자행되고 잇스며 더욱이 영남 호남지방에서는낙관할수업는사태가 예상된다 이와가티 좌익의 선거방해공작이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선거인의 숙성은 더욱 왕성한 독립의욕을 보이고 잇스며 시내에서는 이미 투표는90%를 돌파하여 압도적인 호성과(好成果)를보엿다
이제우리는 역사적 시련을 거처 독립의 서광을 보게되엇고 다음문제는선출된 선량에 의하여 우리문제를 우리자신이 해결하는것이니 애국동포는 우리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성원하는 세계인사와 더부러 우리의 장래를 축원하며 완전독립을 위하여 더욱 결의를 새롭게하자

 

 

동아일보 1948년 5월 11일자 1면, 세계의 주시하에 총선거실시!, 평온리에 투표종료, 시내성적 9할을 돌파 

 

동아일보 1948년 5월 11일자 1면

선거에의한 정부
46국 승인
재미 임영신여사 성명

【뉴욕9일발UP조선】조선여자국민당 ?수이며 이승만박사정치단체의 재미대표 임영신여사는 기자회견에서 남조선에서의 독립정부수립은 공산당의 북조선보유를 불가능하게하고 결국 조선을 민주국가로 통일시키리라고 다음과가치 말하엿다
『이승만박사는 오는10일 선거에서 90%의 표수를 획득하고 결국 조선공화국대통령에 취임하게 될것이다 선거실시후 국련가입국중 적어도 46개국이 조선의독립을 승인할것이며 북조선에서는 정신적압박과 아울러 민주주의자의 지하운동으로 말미아마 소련으로 하여금 철퇴케할것이다 (소련괴뢰정권부조자까지도 포함하는 북조선의 대부분주민은 인권헌장을 가진 미국에 본을따서 구성된 정부를 보유하는 통일조선을 원하고 잇다 소위 북조선공산당은 외면은 불그나 속은 힌홍무와 가튼것이다 현재조선에서는 선거실시후 미국이 고등변무관을 파견한다는 유언이돌고잇는데 국련미대표『피립제삽』씨는 이를전 적으로 부인하고 미국은 자유로운 조선독립정부를 수립하려는 국련결의의 정신은 엄격히 고수하는것이라고 말하엿다』

개표성적
금일발표
서울시내 7백여 투표소에서는 하오일곱시까지에 투표를 끗마치고는 각각 선거구 개표소까지에 호송하여 오면 9개소의 개표소에서는 각구선거위원들이 밤을 새여가면서 개표할것으로 11일 정오경이면 대체는 판명될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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