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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만발의 채널A 공채는 홍보 랩 ‘광화문 용진가(勇進哥)’로 절정에 올랐다. 

이 노래는 채널A가 찾는 인재상을 재미있으면서도 지원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목은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군가였던 ‘용진가’를 차용해 지원자들의 열정과 기상을 나타냈다. 

채널A 보도본부 사회부 김기용 기자와 동아일보 사회부 김성규 손효주 기자가 이 노래의 랩과 피처링을 직접 했다. 이들의 실력은 프로 뮤지션과 버금간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수준이 높아 회사 안팎의 화제가 됐다. 

작곡은  200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싱글부문상을 수상한 그룹 ‘쿤타 앤 뉴올리언스’가 담당했다. 작곡가 섭외 과정에서 쿤타 앤 뉴올리언스는 ‘홍보 랩의 기획 의도가 참신해서 꼭 참여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광화문 용진가’는 8월10일 한 포털사이트의 언론사 준비 응시생들이 모이는 카페에서 불과 하루 만에 수천 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기자가 직접 랩을 하다니 대단하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광화문 용진가는 동아미디어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recruit.donga.com/board/bbs.php?bid=notice&mode=view&no=18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