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잡지와 신문이 학교에 배포됩니다. 하지만 매체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직접 학교에 찾아온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성동준 서울 구로고 교장)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아는 것.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다. 동아이지에듀는 다양한 경로로 독자의 니즈(needs)에 귀 기울이고 그에 딱 들어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아이지에듀의 기자들과 마케팅팀은 올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200여개의 고교를 직접 방문했다. 지난해 8월 창간한 고교생 주간신문 P·A·S·S의 독자를 만나기 위해서다.
P·A·S·S가 배포되는 전국 1000여개 고교 중 평일 하루 평균 3, 4곳을 방문해 교장과 교사, 학생들을 만나 P·A·S·S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교장과 교사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것을 보니 뭔가 달라도 다른 매체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바이라인으로만 접하던 취재기자를 직접 만난 학생 독자들의 반응은 적극적이었다. 진로와 대입에 대한 정보가 담긴 기사를 늘려달라는 요구,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진로설계 코너를 신설해달라는 부탁, 엔터테인먼트 기사를 늘려달라는 애교 섞인 요청이 이어졌다.
동아이지에듀는 이러한 독자의 요구를 매체 제작에 반영하고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올해 안에 P·A·S·S가 배포되는 모든 고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동 아 이 지 에 듀 는 여 름 방 학 동 안 P·A·S·S 독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투어 언론·진로특강’을 추진한다. 7월 23일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각 지역 독자들을 상대로 동아이지에듀 기자, 입학사정관, 입시전문가 등이 진로설계에 관한 무료특강을 할 계획이다. 이는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로 진로설계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독자를 위한 행사다.
동아이지에듀가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의 핵심을 콕 짚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프’ 사업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 캠프인 ‘중학생 공부스타 캠프’와 입학사정관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초중고생 대상 ‘진로적성 멘토링 캠프’가 그것.
동아이지에듀는 지난 겨울 실시했던 ‘중학생 공부스타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여름 캠프 참가 인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캠프를 1, 2차로 나눠 진행한다. 또 당초 초등학생만 대상으로 했던 ‘진로적성 멘토링 캠프’는 학부모의 요구로 참가 대상을 중고생까지 확대했다. 이 캠프는 여름방학 동안 4차로 나눠 실시된다.
이런 노력 덕분에 동아이지에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언론기관 참여 방과후 학교’ 사업자로 선정됐다. 방과후 학교 사업은 사교육비 경감을 통해 공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사교육에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독자와의 소통을 중시하고 독자와 직접 만나려는 동아이지에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