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아미디어그룹 공식 블로그

‘실크로드와 둔황’전에 쏠린 국민의 눈

Posted by 동이 On 1월 - 12 - 2011


  본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와 둔황-혜초와 함께하는 서역기행’이


2011년 초 대한민국 전시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1300여년 만에 세계 최초로 일반인에 공개되고 있는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727년 완성)을 보기 위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


다.


  한국인 최초로 실크로드를 여행했던 신라 승려 혜초가 인도, 아프가니스탄 등으로의 여정을 담아낸 왕오천축


국전은 천년을 훌쩍 넘은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당시 상황을 뚜렷이 보관하고 있어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


다.


  4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왕오천축국전 외에도 중국 신장, 간쑤, 닝샤 지역의 박물관 11곳이 소장하


고 있는 실크로드 유물 220여 점이 선보인다.


  총 4부로 나눠진 이번 전시에서 우선 1부(실크로드의 도시들)는 서역북도의 카슈가르, 쿠차, 투루판, 천산북


로의 우무무치 등의 각종 유물을 공개하고 있다. 황금대구(허리띠 잠금장치, 도1)는 큰 용 한 마리와 작은 용 7


마리가 구름 위에서 노는 듯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당시 세공기술을 짐작케한다.


  2부(실크로드의 삶과 문화)에서는 실크로드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3부(둔황


과 왕오천축국전)에서는 왕오천축국전 외에 둔황 석굴 모형 2점(17호굴, 275호굴)을 통째로 전시하고 있어 둔


황 유적의 웅장하고 화려한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다. 4부(길은 동쪽으로 이어진다)에서는 간쑤 및 닝샤 지역의


유물을 볼 수 있다.


  동아미디어그룹 가족은 본인 무료이며, 동반 4인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1인당 5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자세


한 내용은 지니 공지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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