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아미디어그룹 공식 블로그

채널A, 제2의 동아방송 날개 펼치다

Posted by 동이 On 12월 - 24 - 2010




























동아미디어그룹이 12월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종합편성(종편) 방송채널 사용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방송사


업 재개와 종합미디어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본사는 당초 예정대로 이날 오후 2시 방통위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보정 기간


마감일인 8일까지 부속서류를 모두 제출했다.


  본사가 추진하는 종편 채널명은 ‘채널A(Channel A)’로, 동아일보의 영어명(The Dong-A Ilbo)에 들어있는 알


파벳 A를 상징화하면서 Asia(아시아) Ace(으뜸) All(모든)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또 ‘A’에는 놀랄 만큼 참신


한(Amazing) 프로그램과 정확한(Accurate) 보도로 언제나(Always) 시청자 편에 서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꿈


을 담았으며, 영문 약호인 ‘CH.A’는 ‘아시아의 콘텐츠 허브(Contents Hub in Asia)’라는 동아일보 종편채널의


비전을 함축하고 있다.


  채널A는 지난 90년 동안 언론·교육·문화 사업에 전념해온 동아일보가 최대 주주로 참여했으며 업종, 규모, 지


역 별로 골고루 구성된 법인과 개인 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채널A는 총 531곳의 파트너와 공동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다양하고 깊이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


획이다. 본사가 MOU를 체결한 기관이나 기업은 외주제작사, 대학, 공익기관, 신문사, 방송사, 연예매니지먼트


사, 지방자체단체, 문화단체, 시민단체, 음반사, 뮤지컬제작사, 공연장, 영화관 등으로 사실상 방송 사업과 관련


한 모든 분야를 망라했다.


  이를 바탕으로 채널A는 보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외주제작하고 기획·편성 기능을 강화한 선진형


‘기획 중심 개방형 방송사’를 만들 계획이다. 기획, 편성, 제작, 유통 등 모든 기능을 거느린 기존 지상파 방송사


와 달리 채널A는 다양한 외부 제작주체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상생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채널A는 또 지역 언론 및 프로덕션과 공동으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작,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설 계획이


다. 이를 위해 채널A는 종편 예비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 언론사 9곳의 연합인 한국지방신


문협회(한신협·옛 춘추9사)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한신협은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가 회원사다.


  이와 함께 채널A는 한국 언론사 최초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미디어 기업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디어 CSR의 선두 주자 격인 영국의 BBC, ITV 등과 MOU를 체결한 채널A는 출범 시 매년 초 방송의 사회적


책임 목표와 계획을 밝히는 ‘채널A의 약속’을 발표하게 된다. 채널A는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


해 서울대 고려대 대한변호사협회 유네스코 등 309곳과 MOU를 체결했다. 또 채널A는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완성도와 공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콘텐츠평가지수(CQI)를 개발했으며, 향후 CQI 조사에는 미디어 관련 학


회 및 여론조사 단체 등 외부 전문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동시에 채널A는 기존 지상파의 방만한 인력 운용 대신 효율적 제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채널A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 업체와의 유기적 연대를 통한 창조적 아웃소싱에다 100% 디지털 제작 시스템을 결합해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방송사를 만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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