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계열사 동아닷컴이 만드는 문화 웹매거진 ‘O₂플러스’가 6월10일부터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동아일보’나 ‘오투플러스’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은 6월 내에 T스토어와 OZ스토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앱의 커버 스토리는 △문화 연예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들의 얘기를 다룬 ‘RED’ △작가와 감독, 스태프 등 문화 연예계 주변 관계자들을 주로 다룬 ‘BLUE’ △신인을 조명한 ‘WHITE’의 세 코너로 구성돼 있다.
또 앱에는 동아미디어그룹의 문화·연예 기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 칼럼니스트들이 쓴 대중문화 인사 인터뷰와 비평, 분석 등이 게재되고 있다.
그 동안 ‘O₂플러스’가 만난 인사는 장혁, 김아중, 염정아, 김하늘, 하지원 등 톱스타를 비롯해 윤시윤, 박유천, 지창욱 등 중량감 있는 신인 연예인과 김병만, 노홍철, 방시혁 등 다양한 분야의 예능인들이다. 또 장이머우 감독, 우에노 주리 등 해외 연예계 스타들과 소설가 이우혁, 윤태호 웹툰 작가도 ‘O₂플러스’가 비중 있게 다뤘던 인물들이다.
‘O₂플러스’에 실린 칼럼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문원 씨의 칼럼 ‘동방신기 3인과 SM엔터테인먼트의 공생 해법은’에 대해 많은 누리꾼과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타 매체 기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또 ‘O₂플러스’는 일부 기사를 동아일보 주말 섹션에도 게재해 콘텐츠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스’를 실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