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921년 6월 12일자 사회면 톱기사는 ‘여자폭탄범 안경신 사형선고’였다. 얼굴 삽화도 2단으로 실었다. 1920년 8월 3일 밤 안경신 의사 등 독립투사 일행이 평양 시내에 있는 평남도청, 평남 경찰국 청사, 평양부청에 폭탄을 던졌다. 의거 당시 안 의사는 임신 중이었으며, 이듬해 3월 일본 경찰에게 붙잡혀 사형선고까지 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1962년 안 의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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