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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0월 북한 회령 출신 일가족 등 17명이 두만강을 건너 북한 탈출에 성공했다. 탈출한 지 39일 만에 홍콩에 도착한 김경호 씨 가족 16명과 사회안전부 안전원 최 모 씨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12월 9일 한국에 안착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중국 농가에서 숙식을 해결했으며 도중에 알게 된 조선족에게 품을 팔아 여비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분단 이후 최대 규모의 집단 탈북으로 화제를 모았다. 동아일보는 이들의 탈북 과정을 특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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