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는 동아일보가 언론 통제에 맞서 언론 본연의 지고한 전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를 표창하기로 결정했다. 프리덤하우스는 1974년 11월 20일 보내온 표창장에서 “동아일보는 지난 54년간 정부 당국의 주기적이고 엄격한 언론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독립적인 신문을 발행하기 위해 투쟁해 왔다”며 “자유언론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아일보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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