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10월 24일, 미국 뉴욕 월가의 증권거래소는 주가 대폭락으로 일대 혼란에 빠졌다. 10월 29일 주가가 또 다시 폭락하면서 경제 대공황의 서막이 올랐다. 동아일보는 10월 30일자에 뉴욕의 2차 주가 폭락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공황은 유럽 등 전 세계 자본주의 국가로 번져나갔다. 미국은 1932년까지 노동자 4분의 1이 실직하면서 거리는 실업자로 넘쳐났다. 1933년 미국의 새 대통령 루스벨트가 뉴딜정책을 펼치면서 대공황은 탈출구를 찾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