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2000년 10월 13일 “한국과 동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신장시키고, 특히 북한과의 화해와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대중 대통령을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었다. ‘노벨상의 꽃’ 평화상 부문에선 역대 81번째였다. 1987년 이후 모두 14차례나 평화상 후보에 오른 김 대통령은 노벨상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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