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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개발에 있어 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오던 소련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성공에 이어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1호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미국을 한 걸음 앞질렀다. 이어 11월 3일에는 개를 태운 스푸트니크2호 발사에도 성공했다. 우주로 날아간 첫 생명체였다. 미국은 큰 충격을 받고 우주 개발에 급피치를 올렸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1969년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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