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65년 2월 공병부대인 비둘기부대를 베트남에 파병한 이후, 전투부대도 국회 동의를 얻어 베트남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해 10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월 전투사단 주력인 육군 맹호부대 장병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환송식이 거행됐다. 건국 이후 전투부대 해외 파병은 처음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불사조같이 싸우라”며 떠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9월에 출국한 맹호부대 선발대는 10월 10일 새벽 베트콩과 첫 교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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