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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구봉광산 광부 김창선 씨 매몰사건은 인간의 생명이 얼마나 존귀한가를 입증해 주었으며, 국내 언론이 총동원돼 그 구조 실황을 보도함으로써 무사귀환을 바라는 전 국민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김 씨는 1967년 8월 22일 낮 12시40분경 수직 갱도의 받침나무가 무너지는 바람에 지하 125m 지점 배수장에 갇혔다. 김 씨는 전화로 외부와 연락을 취해가며 죽음의 공포와 맞싸우다 368시간35분(15일8시간35분) 만에 기적적으로 구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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