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창간 15주년 공모 장편소설 당선작 ‘상록수’를 1935년 9월 10일부터 1936년 2월 15일까지 연재했다. 심훈의 ‘상록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농촌 계몽을 위한 젊은 지식인들의 노력과 희생을 그리고 있다. 심훈은 일제의 수탈로 황폐화한 농촌 현실을 극복하려면 행동으로 민족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점을 이 소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이 여주인공 ‘채영신’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No comments yet.
RSS feed for comments on this post. TrackBack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