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노인과 여성 등 20명을 살해한 유영철 씨가 2004년 7월 15일 경찰에 붙잡혔다. 유 씨는 2003년 9월부터 검거 직전까지 1년여 간 출장마사지 여성, 단독주택에 사는 노인 등 완력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유 씨는 2005년 6월 9일 대법원에서 사형 판결이 확정됐다.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진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을 계기로 경찰 수사에 범죄자의 행동과 심리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프로파일러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