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006년 5월 20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가 50대 남성에게 커터 칼 공격을 받았다. 오른쪽 뺨을 60바늘이나 꿰맨 큰 수술이었으나 퇴원하자마자 대전으로 직행하며 5·31지방선거를 지휘했다. 한나라당은 유세 초반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지던 대전시장까지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박 대표는 이후 세 차례의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승리로 이끌며 ‘정치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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