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7일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 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 땅을 밟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8년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처음으로 명문화한 두 정상은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5월 26일 판문점에서 ‘깜짝 회담’을 열었다. 9월 18일 평양 정상회담에서 남북 군사합의를 발표한 두 정상은 함께 백두산 천지를 오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