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9월 8일 이후 36년 4개월간 지속되던 야간통행금지가 1982년 1월 6일 자정부터 해제됐다. 시민들은 잃었던 4시간을 다시 찾았다. ‘되찾은 밤의 자유’는 당초 염려와는 달리 별다른 혼란을 가져오지 않았고 정상적인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주유소 영업제한 조치도 풀려 평일 24시간 주유도 가능해졌다. 통금 해제는 중고생 복장 자율화, 해외여행 자유화 등과 함께 개방과 자율사회를 향한 커다란 진전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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