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자 안되는 글자 속에 사회풍자를 매섭게 쏘아대는「공기총」난은 1953년 4월 1일자부터 게재됐다.
이 난은 1961년초까지 실리다 중단된 뒤 1963년 8월 15일자에 ‘부활’했으나 다음해 다시 중단됐다.
“이 난은 단상단하(壇上壇下)란과 거의 같은 시기에 게재되어 고정됨으로써, 양 란은 정치 · 사회의 압권으로 동아일보 독자의 인기물이었다.” (동아의 지면반세기, 동아일보사, 1970)
《공기총》
『감격의 기도』
오오 주여!우리들의 권익대변자가 이렇게도 많은 줄은 오늘 비로소알았나이다 아-멘
– 농민
(영도농민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