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아미디어그룹 공식 블로그

 

젊은 친구들께 꿈을 드립니다. 동아가 진심 담아

최근 동아일보 지면에 ‘파랑새’가 수시로 등장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와  관계된 기사엔 어김없이 작은 파랑새 두 마리가 들어간 ‘청년드림’ 컷이 붙는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란 이름도 지면에 심심찮게 나온다. 

그 연유를 설명하려면 시계바늘을 두 달여 전으로 돌려야 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 19일 오후 동아미디어센터 20층 CC큐브. 동아일보  편집국과  미래전략연구소,  채널A, 디유넷 등 동아미디어그룹 계열사 기자와 PD, IT전문가 14명이 ‘일자리TF’란 이름으로 모였다. 

이날 워크숍을 주재한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젊은 친구들, 대학교 갓 졸업한 친구들 가운데 취업하는 사람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야 할 청년들이 취직은 안되고 패배감과 열등감만 쌓여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겠느냐 하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들에게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느냐 고민해봐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후배를 위해서 일자리를 만든다 생각해 주십시오. 젊은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동아미디어그룹이 노력한다는  진심을  보여주면  언젠가  통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팀원들은 사장이 던진 무거운 화두(話頭)에 잔뜩 긴장된 표정이었다. 하지만 대화가 계속되면서 분위기는 금세 반전됐다.  “도전해 볼만한 주제다” “동아일보 아니면 누가 하겠나” , “청년들을 위해 이번 기회에 모든 아이디어를 실행해보자”는 활기찬 의견들이 터져 나왔다. 다음날부터 ‘속도전’이 시작됐다. 팀원들이 낸 기획 및 사업 아이디어 수십 개가 금세 모였다. 팀원들 모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후 주요 기업과 4대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한편 협조를 요청했다. 

같은 달 26일 2차 워크숍이 열렸다. 팀원들의 취합된 아이디어와 함께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사업으로 추진하고, 그룹 내 모든 미디어 플랫폼을  다각적으로  활용한다는  추진  원칙을 세웠다. 김 사장은 “이걸 하면 청년들이 행복해질까? 이걸 하면 진짜 꿈과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까 반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듭된 회의 끝에 4, 5개 사업을 연내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설조직으로 ‘청년드림센터’를 구성했다. ‘청년’과 ‘꿈’을 결합한 ‘청년드림’이란 용어를 청년 일자리사업 브랜드로 활용하기 위해 디유넷에 의뢰해 파랑새가 들어간 ‘청년드림’ 타이포그래피도 제작했다. 최근 들어 편집국은 동아일보 지면의 청년일자리 관련 모든 기사에 이 타이포그래피를 컷으로 이용하고 있다.

뜨거운 여름 내내 청년드림센터 구성원들이 추진한 작업의 첫 번째 결과물이 9월 12일 공개됐다. 그날 동아일보 1, 3면에 실린 ‘청년드림캠프 1호’ 오픈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청년드림센터가 삼성전자, 관악구와 공동으로 관악문화관·도서관에 문을 연 이 캠프에서 청년  구직자들은  일자리  정보를  구하고 삼정전자 임직원들을 만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26일에는 현대기아차, 부천시와 공동으로 2호 캠프도 열었다. 전국의 700여 개 공공도서관을 청년드림캠프로 전환해 각 지역의 ‘취업 허브’로 만드는 게 청년드림센터의 목표다. 

27일에는 세계적 컨설팅업체인 모니터그룹 컨설턴트 10여 명과 청년드림센터 기자 PD 5명이 한 달 반의 작업 끝에 공동으로 개발한 ‘청년일자리 경쟁력 지수’가 처음 공개됐다. 국가별 청년일자리 경쟁력 평가를 시작으로 이 지수는 앞으로 대선후보,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의 청년일자리 경쟁력 평가에 확대 적용할 것이다.  

10월 중에도 새로운 사업과 기획을 계속 선보인다. 청년들이 해외로 나가 새로운 꿈을 찾도록 지원하는 ‘K프론티어 프로젝트’, 청년 구직자와 중견·중소기업의 인력채용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체험! 파워기업’ 기획이 조만간 시작된다. 

임규진 청년드림센터장 겸 편집국 부국장은 “한두 개 프로젝트로 승패가 나지 않는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천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 없음 »

No comments yet.

RSS feed for comments on this post. TrackBack URL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