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교육전문 계열사 ㈜동아이지에듀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고교생 온-오프라인 주간신문 P·A·S·S 9월27
일자에 실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인터뷰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주호 장관은 취임 후 언론 인
터뷰를 고사해왔는데 첫 언론 인터뷰로 고교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매체인 동아일보사의 P·A·S·S를 선택한 것
이다.
P·A·S·S는 창간을 기념해 P·A·S·S 고교생 기자로 지원한 고교생들이 이 장관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는 ‘교
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마련했다. 8월 30일~9월 5일 홈페이지
(www.weeklypass.co.kr) 게시판을 통해 질문을 받았다.
고교생들은 ‘장관께서 학창시절 꼭 바꿔보고 싶었던 교육정책이나 제도가 있나요?’ ‘장관으로서 꼭 실현하고 싶
은 정책은 무엇인가요?’ ‘장관께서 생각하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상은 무엇인가요? 인재가 되기 위해 저희
같은 고등학생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고교생 때 엄친아이셨나요?’ 등 교육 정책부터 이 장관의 학창시절을
묻는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P·A·S·S 제작팀은 이중 10개의 질문을 엄선해 이 장관에게 e메일로 묻고 답변을 받았다. 이 장관은 P·A·S·S 고교
생 기자들의 생생한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가 담긴 장문의 답변을 보내왔고 이를 담은 인터뷰 기사는 9월 27
일자 1, 2면에 걸쳐 실렸다.
이번 보도는 전국의 고교생에게 한국 교육 정책의 수장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생생한 목소리와 생각을 동아
일보사의 교육 전문 매체를 통해 인터뷰 형식으로는 처음 제공했다는 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입학사정
관제, 교원평가제 등에 대한 장관님의 구체적인 생각과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는 반
응이다.
이 장관은 고교생을 위한, 고교생에 의해 만들어지는 매체인 P·A·S·S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학생과 직접 소통
할 수 있는 방식의 이번 인터뷰에 매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P·A·S·S의 다음 기사가 기다려진다는 독자들도 계속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