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아 가족들 사이의 최대 화두는 ‘스마트폰’이다.

 

1000대가 넘는 휴대전화가 한꺼번에 지급되는 과정에서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는 주말까지도 인산인해를 이뤘

다. 9월 말 지급이 완료된 뒤에도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찾거나 이를 공유하느라 스마트폰을 둘러싼 화제는 늘

끊이지 않는다.

  특히 아날로그 세대들로 구분되던 임원 및 간부들까지 디지털미디어 트렌드에 동참하면서 신선한 풍경을 만들

어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가입만으로도 놀라움(?)을 자아냈던 ‘선배’들은 스마트폰 취득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맹호 부사장의 경우 디지털기기에 능한 후배들을 만날 때마다 휴대전화 사용법,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등 궁금

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편집국 최영훈 부국장은 휴대전화를 지급받은 9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 스마트 물결에 휩쓸렸습니다.

아이폰4를 오늘 받아 조금 갖고 노니 재미는 있네요. 아직도, 낯설고 불편함이 지배합니다(후략)”라는 소회를 밝

혔다. 이에 10여명의 지인들이 댓글을 통해 ‘스마트 최 국장’ 등의 별칭을 붙여가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선배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후배들도 화답하고 있다. 그룹웨어에는 스마트폰 관련 정보들이 자발적으로 올라와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디유넷 서비스기획팀의 김종원 대리는 ‘족집게 과외선생’ 역할을 자청했다. 김 대리는 9월 중순 ‘아이폰4 이

상 유무 체크리스트’, ‘10분 만에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배우기!’, ‘아이튠즈10 설치시 오류 해결방법’까지 알토란같

은 스마트폰 이용 팁(Tip)을 게재했다. 최근에는 ‘아이폰 현재 화면 캡쳐하기’, ‘특수문자 기호 활용하기’, ‘통화 중

다른 전화 걸려왔을 때 사용법’ 등도 소개해 동아 사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동아미디어그룹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동아비즈니스리뷰(DBR)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동아 가족 상당수가 스마트폰 대열에 동참하게 된 만큼 동아의 모바일 콘텐

츠를 적극 애용하기 바란다.

  다음은 현재 동아미디어그룹이 서비스하고 있는 주요 어플리케이션 리스트.

▼ 애플 앱스토어 ; 동아일보(2.99달러), 스포츠동아(무료), DBR 스페셜리포트 vol.1, vol.2, DBR 하이라이트

vol1(이상 2.99달러), 이노베이션스토리(3.99달러), 비즈비타민(3.99달러)

▼ 안드로이드 ; 동아일보, 스포츠동아(이상 무료), DBR 스페셜리포트 vol.1, DBR 하이라이트 vol.1(이상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