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뉴스 스테이션’(station.donga.com)이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동아일보와 케이블TV 일자리방송(JCBN)은 업무 협약을 맺고 ‘동아 뉴스 스테이션’을 일자리방송을 통해 9월 24일부터 방송하기 시작했다.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반부터 약 15분 동안이며 다음날 낮 12시에 재방송하고 있다.
일자리방송은 전국 1374만여 가구에 24시간 방송되는 공익채널. 2007년 12월 개국해 구인 구직 취업 창업 등 주로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하는 공익성 강한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동아 뉴스 스테이션’의 공급은 일자리방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9월 초 일자리방송 관계자가 김차수 방송사업본부장에게 프로그램 공급을 요청한 것. 일자리방송 측은 “‘동아 뉴스 스테이션’은 탄탄한 내용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포맷의 뉴스쇼라고 판단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일자리방송 박병윤 대표이사 회장도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고 알찬 동아일보 뉴스를 일자리방송에서 송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시청자들이 동아일보 뉴스를 만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9일 첫 방송된 ‘동아 뉴스 스테이션’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동아닷컴을 통해 방영해왔으며 지하철 9호선 역내방송으로도 콘텐츠 일부가 매일 제공되고 있다. 동아일보가 만든 동영상 콘텐츠가 동아닷컴 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로 영역을 넓히면서, TV 종합편성채널 사업 진출에 대비한 본사의 방송 제작 역량도 꾸준히 쌓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