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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8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군 30여 명이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감독하던 유엔군 측 경비병들을 갑자기 공격, 그 중 미군 장교 2명을 도끼로 살해했다. 주한 미군과 한국군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준전시체제에 돌입했다. 미군은 문제의 미루나무를 아예 베어내는 작전을 감행했으며 북한의 반격에 대비해 항모와 전폭기까지 대기시켰다. 북한의 저항은 없었고 김일성이 미국 측에 유감 친서를 전달하면서 사태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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