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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는 1931년 7월 16일자 1면 ‘제1회 학생 하기(夏期) 브나로드 운동’ 사고를 통해 문맹 타파의 기치를 올렸다. ‘브나로드’는 러시아어 ‘민중 속으로’라는 뜻으로, 학생 계몽대 등을 모집해 펼친 이 운동의 핵심은 문맹 타파와 한글 보급이었다. 동아일보는 ‘한글 공부’ ‘한글 맞춤법 통일안’ 등의 교재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제공했다. 운동 기간 내내 일제의 감시와 탄압이 계속됐으며 결국 총독부의 금지 조치에 따라 1935년부터 이 행사는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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