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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은 권력과 언론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한 해였다. 국세청은 중앙언론사 23곳을 대상으로 2001년 2월부터 6월까지 132일 동안 40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전례 없는 대규모 세무조사를 실시한 뒤 총 5056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이는 국세청이 단일 업종에 부과한 세금 추징금 가운데 사상 최대였다. 국세청은 이어 동아 조선 국민일보 등 3개 언론사의 사주와 경영진을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사주 3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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